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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랍에미리트여행 전통마을, UAE의 역사체험 Heritage Village민속마을

 

 

전통 마을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수십년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 년 이상까지 역사적으로 전하여 내려오는 전통문화의 정신과 양식 등 을 오랫동안 보존해온 마을이라는 생각이 드실 텐데요, 오늘날 그 지역 특색을 살려 전통의 특산물이라든지 지역적 환경으로 관광지가 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적과 전통의 문화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과거에 다녀온 아시아 아라비아 반도 동부에 위치한 중동 석유 국가 UAE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의 수도인 아부다비 민속마을이라고 도 불리는 전통마을(Heritage Village)에서 경험한 체험 후기를 적어 봅니다.

 

 

 

 

 

 

UAE(아랍에미리트)는 과거 사막에서 유목민으로 생활 하여 가족관계를 중요시 해왔으며 부족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역사적으로 수 차례 다른 국가들에게 침략을 당하고 지배당하며, 어떤 때는 강대국의 보호령을 받으며 다양한 규제를 받고 고립된 아픈 역사가 있었던 나라이 죠. UAE의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아랍 전통 배를 건조하여 어업, 어로, 진주 채취 등의 산업으로 밥벌이를 하였으며, 이때까지만 해도 엄청 가난한 국가에 속했습니다. 1960년대 들어 아랍에미리트국가 내에 석유 발굴이 시작되어 세계 석유 주요 공급국으로 거듭나면서 오늘날 막강한 부를 누리는 세게 최고의 관광지가 되어 버렸죠. 

 

 

 

 

 

 

아부다비 AL Kasir 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리나 몰이 있는 곳 근처에 UAE 전통마을이 위치해 있습니다. UAE 과거 유목민들의 전통 생활 풍습을 볼 수 있는 박물관 같은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았고 누구든 민속, 전통 마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우리가 생각 했던 큰 규모의 박물관, 민속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랍에미리트의 옛 역사를 체험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때 시절 유목민들이 살았던 집들과 거처, 실제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던 모습들과 그때 사용했던 배나 기구들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었죠. 물론 사진 찍기도 정말 좋답니다.

 

 

 

 

 

 

나뭇가지를 잘라 묶어 만들어 밖을 주시하고 경계할 수 있도록 시야가 보이게 해 놨는데요, 과거부터 침략을 당해 온 역사가 있었기에 혹시 모를 침략에 의해 대비를 하여 경계를 하려고 만들어진 문이라고 하네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통마을 안에 있는 레스토랑에 왔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 저희는 양고기 세트를 주문해 맛있게 먹었답니다.

 

 

 

 

 

헤리티지 빌리지(전통마을,민속마을) 안쪽으로 들어오면 바닷가가 보이는데요, 저 반대편에는 실제 수영을 할 수 있는 코니시 해변(Corniche Beach)이 보이네요. 지금 있는 곳은 옛 과거의 모습을 재연해낸 민속마을이지만 반대편에는 현재의 아부다비 도시 건물들이 보이는데 바다를 사이에 두고 이런 대비가 있으니 과거와 미래를 체험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보면서 감탄이 된 부분은 바닷물이 에메랄드 빛깔 처럼 너무 맑았는데요,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바닷빛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우리가 보통 해외로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역사, 박물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을 관람하곤 하지만, 간혹 봐도 이해가 안 가거나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언어 장벽도 있고요, 누군가나 가이드가 설명을 안 해주면 혼자서 머리를 굴려 생각해야 될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복잡한 생각 다 지우고 저처럼 편하게 관광을 즐기시면 됩니다. UAE 아랍에미리트 , 아부다비 (Heritage Village) 많은 경험과 관광이 되었네요.